1년 중 가장 초콜릿이 많이 팔리는 시기인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노려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쓰거나 비위생적인 곳에서 초콜릿을 만든 제과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약처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1∼7일 전국 초콜릿·캔디·과자 제조업체 6백여 곳과 제과점 등 유통·판매업체 2천여 곳을 위생 점검한 결과, 82곳이 위생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구에 있는 A 업체는 유통기한이 240일 지난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었고, 대전에 있는 B 업체는 유통기한이 168일 지난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상습적·고의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식품시장에서 완전히 퇴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량식품 의심 제품은 신고전화 1399나 민원상담 110에 신고하면 됩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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