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현 / 변호사,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앵커]
이재용 부회장이 도착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도착해서 특검 사무실로 향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기자들과 또 시위대의 모습도 보이는데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에 로비했다는 의혹 사실입니까?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오늘도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성실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여태까지 성실하게 다 임했다는 말씀이십니까?
[기자]
경영권 승계 최 씨 일가를 이용하신 건가요?
[앵커]
보신 것처럼 이재용 부회장 특검에서 진실을 모두 밝히겠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시 도착하는 장면을 돌려보겠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이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았는데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라 특검 조사에 임하는 자세를 간단하게 소회를 밝혔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아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 (공정거래위원회 로비했다는 의혹 사실입니까?) 오늘도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성실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태까지 성실하게 다 임했다는 말씀이십니까?)]
특검에 나온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32일 만, 한 달 만에 두 번째로 소환을 받았습니다.
기자들의 질문 가운데 순환출자 문제로 청탁한 적이 있느냐, 공정위에 로비한 사실이 있느냐 이런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만 질문에 대한 답은 하지 않았고요.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밝힐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삼성 측에서도 어떤 논리를 가지고 왔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준비를 했을까요?
[인터뷰]
오늘 짧은 답변에 다 들어있습니다. 전략은. 오늘도 지난번에도 진실을 말씀드렸다는 얘기예요.
오늘도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성실히 성심껏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게 다예요.
결국은 삼성 측 입장에서는 지난번에는 전략을 좀 바꾼 바가 있습니다.
뭐냐하면 전경련을 통한 재단 출연금을 낼 때는 이것은 대통령의 국가 정책에 부응해서 기업들이 선의로 자발적으로 낸 것이다.
이게 지난번 1차 청문회. 1차 청문회에 재벌 총수들이 쭉 등장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이야기였는데 그 이후 특검. 지난 1월 중순 특검에서는 대통령의 강요, 압박에 의해서 내지 않을 수가 없었다.
피해자 코스프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피해자 입장으로 본인들의 입장을 굳혔어요. 오늘도 그 전략으로 나갈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피해자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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