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특검에 재소환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현재 이 시간까지도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벌써 특검에 소환된 지 12시간이 넘었는데요. 특검은 그동안 추가로 확인된 혐의를 바탕으로 이 부회장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차정윤 기자!
이재용 부회장 지금, 어떻게 조사를 받고 있나요?
[기자]
앞서 오늘 오전 9시 반에 특검에 다시 소환된 이 부회장은 현재 이 시간까지도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벌써 12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인데요, 지난달 1차 소환 때도 20시간, 그러니까 꼬박 하루를 새우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특검이 오늘 추가 의혹을 포함해 혐의 전반을 다시 따져 묻겠다는 방침을 내린 이상 자정을 넘기 시간까지 조사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앞서 한 차례 조사가 있었던 만큼 지난번보다는 조금 일찍 귀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특검 사무실에는 박영수 특검을 포함해 특검보 대부분이 남아 조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특검 사무실 인근에도 평소보다 많은 수의 취재진이 남아서 그 동향을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해 앞서 적용한 430억대 뇌물혐의 외에도 새롭게 추가된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황성수 전무도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 불려 와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세 사람의 대질 신문 가능성도 제기됐는데 일단 현재까지는 그 가능성은 낮다는 게 특검 측의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YTN 차정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213220508773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