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호 / 연세대 객원교수,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철진 / 경제칼럼니스트, 백성문 / 변호사,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안희정 지사나 문재인 전 대표나 전부 호남에 올인을 하고 있습니다. 호남의 선택은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호남이 원래 전략적 투표용으로도 제일 유명한 곳 아닙니까. 그런데 반문 정서는 일정 부분 남아 있다.
그런데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워낙 크다 보니까 문재인 대세론에 일정 정도 기여한 게 호남인데 이제 안희정이라고 하는 다크호스가 나타났기 때문에 문재인 말고도 다른 선택이 있다라는, 지금 이런 상황이 돼버린 거예요.
그런데 문재인 전 대표가 그러니까 전북에 가서 전북을 금융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옛날에 벌써 10년 전에 서울의 여의도를 금융허브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안 됐어요.
그러니까 저는 하도 급하니까 이런 저런 민심을 잡기 위한 여러 가지 경쟁이 있는데 오히려 문재인 대표가 말이죠. 안희정 지사가 언급한 그 대북송금 특검 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이걸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아직까지 뚜렷한 입장을 내보이지 않고 있는데 그게 굉장히 특히나 광주, 전남 민심에 상당히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나...
[인터뷰]
대북 송금 특검 말씀하셨는데 그 문제 때문에 안희정 지사가 사과했거든요. 그랬더니 박지원 대표가 페이스북에다가 칭찬을 했어요. 정치 저렇게 해야 된다고. 호남 사람들의 마음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전인범 전 사령관이 지금은 떠났습니다마는 그분이 5.18 문제 가지고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 그분이 발포 안 했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호남의 민심이 많은 부분 상처를 받은 건 맞아요.
그러니까 문재인 전 대표가 전략적으로 인재를 영입할 때도 제대로 검증을 하셨어야 되고 광주와 호남을 끌어안으려면 지금 안희정 지사가 하는 것처럼 적극적으로 자기 의사를 발표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한 게 문제라고 보는 거죠.
[앵커]
그런데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해서 또 다른 야권 주자들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한번 목소리 듣고 거기에 대해서 얘기 나눠보죠.
[안철수 /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 선거 하루 전날 밤에 그 추운 강남역 사거리에서 정말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 양보한 것 그거 하나만으로도 사실은 고맙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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