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트럼프에 미사일 도발...노림수는?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이인배 /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 김대영 /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앵커]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지낸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기획이사 군사전문가입니다. 김대영 국방안보포라며 연구위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북한 정권에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만만치 않다는 것은 이미 충분히 인식했을 텐데 어떤 의도로 보셨습니까?

[인터뷰]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우선 보면 기술적으로 북한으로서는 필요한 상황입니다. 고체연료를 가지고 실험하는 것 자체가 한두 번 한 사항이기 때문에 두 번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더 개발해야 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계속 시험발사를 해야 되는 상황이고요.

또 하나는 트럼프 정부가 들어섰으니 전략적으로 미국에 대해서 우리가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의 핵 미사일 능력이 있다는 것을 끊임없이 시연해 보여야 되는 입장입니다, 전략적으로. 그래서 했을 것이고요.

나머지 세 번째로는 정치적으로, 내부적으로도 미국의 압력 속에서도 우리는 굳건하게 내 갈 길을 갈 수 있는 담력이 있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차원에서 이번에 한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미사일에 대한 전략적인 것을 물어보기 전에 그러니까 이사님 말씀은 원래 나가야 될 진도 나간 거다.

그리고 그다음에 미국에게 카드를 보여준 것이다 그다음에 대내용도 있다 그 말씀이신데 과연 이걸 트럼프 행정부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는 거죠, 어떻게 대응할 거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한 가지 예로 들면 지난 번에 핵 실험을 2013년 2월에 했습니다. 그때 보면 오바마 2기 정부가 1월에 출범하고 2월에 핵실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오바마 행정부가 새롭게 대북전략을 짜야 되는 그런 상황 속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서부터 오바마 정부가 마음을 완전히 닫아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하면서 민주당 정부는 어쨌든 그런 향수가 있습니다. 북한하고 협상을 통해서 뭔가를 하려고 하는 향수가 있는 정부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닫혔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이렇게 북한이 강수를 둔 것이죠. 아마 트럼프 행정부로서는 대단히 이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 진폭이 클 거라고 봅니다. 매우 획기적인 협상안을 들고 나오거나 매우 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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