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기각할 경우 의원직을 총사퇴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오신환 대변인은 위기 극복을 위한 바른정당 대토론회 뒤 브리핑에서, 헌재의 어떤 결정에도 승복하되 기각 시엔 탄핵 추진의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총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대변인은 그러나, 반대로 탄핵안이 인용되면 새누리당 의원들도 책임정치 차원에서 의원직을 총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또 국정농단 세력과의 연대는 없다며 '선 자강론'을 당론으로 확정해, 유승민 의원이 주장한 보수 후보 단일화론을 둘러싼 논란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조만간 대선 경선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0일까지 경선 룰 제정을 마무리하는 등 대선 체제로 조속히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21300292090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