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에서 수사하고 있는 청와대의 삼성 바이오로직스 특혜 상장 지원 의혹 등과 관련해,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삼성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이 아니라 주범이라며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년간 적자였던 삼성 바이오로직스를 위해 정부가 코스피 상장 요건까지 변경했고, 그렇게 상장된 바이오로직스의 미래성장가치를 6조 원대로 부풀려 국민연금이 삼성 합병에 찬성한 근거로 사용했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특혜 상장과 편법 회계 의혹을 지적했지만 기관들이 한결같이 문제없다는 대답으로 일관했다며, 삼성은 정경유착의 몸통이자 가장 강력한 기득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주범인 이재용 부회장을 반드시 구속해서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특검과 법원이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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