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된 김정남 사건에 대해 스스로 불안감을 느낀 김정은이 편집증적 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화가 난 중국이 김정은 자신을 대체할 인물로 김정남을 지원할 가능성을 우려해 이번 사건을 일으켰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김정은이 오래전부터 김정남을 암살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김정은이 북한 고위층 엘리트들을 향해 자신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점을 확신시켜 주고 싶어 했을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문가들 분석을 인용해 개혁 성향의 북한 왕조 구성원을 제거하기 위한 일종의 작전으로 분석했습니다.
호주 ABC 뉴스는 이번 사건을 '제임스 본드 스타일의 암살작전'으로 칭하고 '백두혈통'의 장자로서 존재 자체가 김정은을 불안하게 만드는 위협이 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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