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삼성그룹은 초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은 기업 총수의 구속 만은 피해야 한다며 총력전을 펴고 있는데,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전까지 추가로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적극 대처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새로 추가된 혐의에 대한 법리 검토를 거듭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은 법원에서 진실이 가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특검과의 치열한 법리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지난달 19일 때와 마찬가지로 영장이 기각되면 삼성은 총수 구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를 넘어 미래전략실 폐지 등 쇄신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그러나 영장이 발부되면 미래전략실 해체와 정기 임원 인사, 기업 인수·합병 등은 모두 당분간 중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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