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바쁜 대선 주자, 호남으로...충청으로...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대선 주자들의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충청 표심을 잡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본소득 공약을,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국방 예산 확충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당 지도부와 함께 역시 충청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모집 첫날, 문재인 전 대표는 첫 경선 지역인 호남을 다시 찾았습니다.

'호남 홀대'는 없을 것이라며 총리부터 탕평 인사를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호남, 영남, 충청 등 전국에서 고르게 지지받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호소했습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충남향우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불출마로 갈 곳을 잃은 충청 표를 다잡기 위해서입니다.

안 지사는 충청에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의 판세도 흔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핵심 공약인 '기본소득'을 강조했습니다.

성남시의 청년배당제 경험을 살려 기본소득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재원은 국토보유세 신설로 마련하겠다며 서민층을 공략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국방 예산을 대폭 늘린 안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내총생산 대비 2.4%인 국방 예산을 3%까지 올리는데, 특히 국방 연구개발 예산을 늘리고, 북핵 대응을 위한 전략사령부를 창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당 지도부와 함께 충청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존재감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보수 논객인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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