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한 달 만에 구속영장이 다시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원에 출석해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에 출석하고 다시 법원으로 가는 길에 이 부회장의 목소리를 듣기는 힘들었습니다.
잠시 보시죠.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특검 출석) : (오늘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되셨는데 심경 한 말씀만 해주고 들어가시죠.) … (대통령 강요의 피해자라고 생각하십니까?) … (순환 출자 관련해서 청탁한 사실 없으십니까?) ….]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법원으로 출발) : (추가된 혐의는 인정하시나요?) … (오늘 심경 한 말씀 해주고 가시죠.) ….]
[이재용 / 법원 출석 : (끝까지 대통령 강요에 의한 피해자라고 생각하십니까?) … (순환 출자 관련해서 부정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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