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비리 의혹을 받는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고 있습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허 전 시장을 상대로 엘시티 시행사 이영복 회장과의 관련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허 전 시장 재임 당시 엘시티에 특혜성 행정이 쏟아진 점에 주목하고,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대가로 특혜를 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허 전 시장은 지난 2004년부터 10년 동안 부산시장을 지내고, 지난해 6월부터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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