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대전 도심 상가 도로에서 맨홀 뚜껑이 터져 올라가 행인 등 시민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18일) 밤 11시 10분쯤, 대전시의 한 음식점 앞 도로에서 맨홀 뚜껑이 '펑'하는 소리와 함께 튀어 오르는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타고 인근을 지나던 치킨 배달원이 넘어지고, 행인 1명이 맨홀 뚜껑 파편에 맞아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한밤중 난데없는 소동으로 이 일대 주민들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경찰은, 인근 음식점 종업원이 맨홀과 5m 정도 떨어진 빗물 수집구에 1회용 부탄가스통 여러 개를 폐기한 뒤 담배꽁초를 빗물 수집구에 버리는 바람에 부탄가스가 터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우 [ljwwo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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