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뇌물 의혹에 대해 수사하는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을 구치소로 돌려보낸 지 12시간 만에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지난 17일 구속된 이 부회장을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10시부터 다시 소환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아직도 피해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 등에 아무런 말도 없이 특검 사무실로 올라갔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박 대통령의 뇌물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습니다.
430억 원대 뇌물 공여뿐 아니라 순환 출자와 관련한 공정위 특혜, 최순실 일가에 대한 우회 지원 의혹 등을 두루 물어볼 계획입니다.
앞서 특검은 어제 오전, 구속된 뒤 처음 이 부회장을 불러내 8시간 가까이 조사한 뒤 구치소로 돌려보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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