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보수 진영의 잠재적 주자로 꼽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2월 셋째 주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 결과를 보면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오른 33%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안 지사도 3%포인트 오른 22%로 처음으로 20%를 넘어서면서 2위 자리를 지켰고, 황 권한대행은 2%포인트 떨어진 9%로, 2%포인트 상승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4위를 차지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3%포인트 낮아진 5%로 5위로 내려왔고,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포인트 오른 44%로 1위를 지킨 가운데 국민의당이 지난주와 같은 12%로 2%포인트 낮아진 자유한국당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바른정당은 6%였습니다.
한국갤럽이 유무선 전화를 이용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0%, 신뢰도는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입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됩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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