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기상특보가 오늘(20일) 밤까지 연장되면서 승객 불편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공항 기상대는 오전 7시까지 예정됐던 난기류 주의보,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를 밤 10시까지 연장했습니다.
이미 오늘 오전 6시 30분 제주를 떠나 김포로 향할 예정이던 아시아나 OZ8900편과 오전 7시 15분 김포발 제주행 진에어 LJ172편이 결항했고 나머지 항공편도 지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상 악화가 이어지면 애초 계획했던 임시 항공편 투입 역시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공항 측은 관련 문의가 빗발치면서 전화 연결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온라인 기상 예보와 공항 홈페이지 실시간 운항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주공항 기상 악화로 어제 하루만 항공편 55편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으면서 예약자 기준 4,600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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