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이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인 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가 합숙 교육을 통해 미래형 과학 인재 양성에 나섰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증강현실이 어떤 원리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체험을 통해 배웁니다.
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가 신입생을 위해 마련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의 하나입니다.
예비 과학도들은 4주간의 장기 합숙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과학은 물론 인문과 실용화 역량을 쌓고 있습니다.
[이여진 / UST 생명공학연구원 캠퍼스 신입생 :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도 많고 또 거기에서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았고 수업 면에서도 생물 쪽만 배우는 게 아니라 기계, 화학, 전기 이런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어서 되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국가연구소의 첨단장비와 시설, 연구 노하우 등을 활용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희망의 자리입니다.
국책사업 관련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 기획, 프로젝트 관리, 기술사업화와 창업에 이르는 세부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연계성과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작년 8월에 이어 두 번째인 'UST 새내기 오디세이'교육에는 외국 학생 44명을 포함해 모두 186명이 참가했습니다.
[아시프 잔 / UST KIST 캠퍼스 신입생(파키스탄) : 프로그램이 잘 짜여 있고, 그리고 여러 학생이 각자 전공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에 유동적으로 참여해서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새내기 오디세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바람직한 학-연 협력과 정부출연연구기관 학생연구원의 역할 강화에도 활용됩니다.
[문길주 / UST 총장 : 연구하기 전에 자기 과제에서 몰입하는 것 이상으로 미래를 과연 어떻게 변화되는 것을 저희가 미리 교육을 시켜서 자기가 연구를 하면서 항상 머리에 있게끔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전국 31개 국가연구소 연구 현장을 캠퍼스로 활용해 과학 인재를 배출하는 UST.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의 새로운 교육시스템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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