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만든 가짜 웅담을 국내로 몰래 들여와 판매한 중국인 동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조선족 여성 32살 이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두 달 동안 북한에서 만든 가짜 웅담을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판매한 웅담을 압수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웅담이 아닌 돼지 쓸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검증되지 않은 북한산 한약재와 보양 식품 등이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밀반입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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