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부는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심폐소생술을 하는 구급대원들 손길이 분주합니다.
45살 조 모 씨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은 건 어젯밤 10시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 70살 최 모 씨가 숨지고 조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700m 정도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가 건물 4층 노래방 창문 사이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노래방 내부가 완전히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래방 주인 등을 대상으로 불이 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정선에서는 마트에서 불이 나 건물 한 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북 영천에서는 농가 주택 화재로 40여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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