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의 문명고등학교가 국정 역사교과서로 공부하는 연구학교로 최종 지정되자 학생과 교육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명고 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은 오늘 오전 학교 운동장에 모여 학교장이 독단적으로 연구학교를 신청했다며 지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경북교육연대 회원 100여 명도 경북교육청 앞에 모여 '교육청이 연구학교 지정 문제로 문명고를 갈등과 혼란으로 내몰았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대해 문명고 측은 외부 압력은 개의치 않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이 반대하는 만큼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허성준[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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