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다음 달 6일 최종 수사결과 발표합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막판에 기소된 관련자들이 많은 데다 수사량이 방대해 이번 주 안에 하기로 했던 수사결과 발표를 부득이 다음 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종 수사결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순실 씨 등 핵심 피의자들의 공소사실과 함께, 세월호 7시간 의혹이나 최 씨 일가 재산 형성과 관련한 내용도 포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공식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수사 인력을 대폭 줄여 공소유지 전담 인력으로 재편한 뒤, 조만간 사무실도 축소해 이전할 계획입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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