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주고 후원자 두고...맞춤형 에너지 인재 양성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한국전력이 맞춤형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단순하게 장학금을 주는 데서 나아가 학생들에게 현직 직원을 맺어 줘 든든한 후원자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기공학을 전공하는 박가영 씨는 올해 학자금 걱정을 덜고 취업 공부에만 열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전력의 장학생으로 당당히 뽑힌 덕분입니다.

[박가영 / 전남대학교 전기공학과 4년 : 앞으로 한국전력 송배전 직군으로 입사해서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전력을 공급하는 데 이바지하는 전기 기술자가 되고 싶습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기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에너지 밸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국전력이 맞춤형 인재 양성에 소매를 걷어붙였습니다.

에너지 신산업 인재를 막상 쓰려고 해도 걸맞은 자원을 찾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한국전력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지난해보다 배가 늘어난 74개 대학의 106명에, 장학금은 9억여 원입니다.

[조환익 / 한국전력 사장 : 각 대학의 인재 양성 클러스터도 저희가 만듭니다. 그래서 저희가 더 적극적으로 좋은 재원을 발굴해서 활용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앞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앞서 한국전력은 지난 13년 동안 모두 6백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장학금 지급에서 나아가 현직 직원을 장학생들의 후원자로 맺어주고 취업할 때까지 조언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선주 /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차장 : 나는 솔선수범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주도해 멘티의 귀감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이미 지역 대학과 연계해 미래 에너지 신산업 분야 융복합 인력을 전문과 기능 두 갈래로 기르고 있는 한국전력, 갈수록 높아지는 청년 실업률에도 한국전력의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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