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리길성 외무성 부상이 오늘 낮 항공편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리길성 부상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대기하던 중국 정부 차량을 타고 베이징 시내로 이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길성 부상이 북한대사관의 차량이 아닌 중국 당국 차량을 이용한 만큼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방중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교도통신은 리 부상의 중국 방문이 중국 당국과의 대화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중국이 북한산 석탄 수입을 올해 말까지 잠정 중단하면서 북중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이뤄진 북한 고위층의 방중이어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됩니다.
북한의 고위급 인사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5월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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