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백성문 / 변호사,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문재인 /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25일 MBN 방송 출연) : 탄핵의 결과에 대해서 정치인들은 승복하지 않을 수 없죠. 그리고 탄핵을 끝으로 국민들 다시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분열을 하나로 묶어내는 그런 역할들을 정치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희정 / 충남도지사 (지난 25일) : 실질적으로 범죄 사실이 드러나고 있는 것에 대해 누가 용서하거나 정치적으로 없던 일이라고 하거나 타협하자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그건 민주주의 원칙으로 볼 때도 당연히 법의 원칙대로 해야 합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지난 25일) : 탄핵이 헌재에서 혹여 기각되더라도 승복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손을 잡고 끝까지 싸워서 반드시 박근혜를 퇴진시킵시다.]
[안철수 / 前 국민의당 공동대표 (지난 26일) : 탄핵은 반드시 인용될 거라고 믿습니다. 모든 국민은 헌법적인 절차에 따라야만 합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지난 20일) : 저는 오래전부터 정치권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고 주장을 해왔습니다만….]
[남경필 / 경기도지사 (지난 1일) : 만약에 인용되지 않고 기각되면 어떻게 될 것이냐 정말 그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만 저는 그런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반대합니다만, 그러나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앵커]
많기는 많네요. 대선주자들 숫자가. 그런데 어쨌든 지금 우리가 눈여겨봐야 될 게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지사와의 입장은 좀 바뀐 것 같아요. 그렇죠? 문재인 전 대표는 설령 기각돼도 승복하겠다는 입장인 반면에 안희정 지사 같은 경우는 이제 그럴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고. 왜 그렇게 된다고 보세요?
[인터뷰]
사실 헌재 판결을 말 그대로 법치주의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집니다. 그러니까 헌재 판결은 마땅히 존중돼야 되는데 문제는 나와계시는 분들이 문제가 아니라 나와서 정치인들이 선동하는 게 문제예요. 그러니까 이분들이 일단 빠져만 줘도 훨씬 나아집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나와서 태극기 들고 뭐하시고 이쪽이 촛불 들고 또 불복할 수 있다는 모양새를 보여준 것 자체가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앵커]
촛불과 태극기 집회 나가시는 분들이 전부 획일화된 마음을 갖고 있는 건 아니에요. 촛불을 들고 나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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