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백성문 / 변호사,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리얼미터 여론조사인데 문재인 전 대표는 그대로고. 안희정 지사는 떨어지고 그리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물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특검 연장안 거부권 행사하기 전에 나온 여론조사입니다. 떨어졌는데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문재인 전 대표는 현상 유지를 하고 있는 거고. 안희정 지사와 그다음 황교안 대행이 떨어진 것 아닙니까? 그다음 반대급부로 이재명 시장과 안철수 전 대표가 살짝 오른 이런 국면인데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게 안희정 지사의 그동안 문재인 전 대표를 바짝 추격해 오고 있었다가 지금 현재 안희정 지사가 하락을 하면서 일단은 상승세는 분명히 꺾인 거죠.
그런 측면에서 안희정 지사는 그러면 왜 떨어졌느냐. 지난번에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 선한 의지로 잘해보려고 하다가 잘 뜻대로 안 된 거다라는 선한 의지 발언이 결국에는 전통적인 야권 지지층들의 이반을 일부 가져오면서 그러다 보니까 또 역으로 전통적 지지층을 잡으려고 또 이제는 약간은 강성 발언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야권 발언을 하다 보니까 보수층에서도 문재인 전 대표하고 다른 사람인 줄 알았더니 차이가 크지 않네 하면서 보수층까지 동요하는 그런 상황인데 안희정 지사는 이걸로 계속 이렇게 가느냐, 그렇지 않으면 또 반전의 기회가 있느냐인데 한 번에 또 반등시킬 수 있는 계기는 올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될 또 다른 부분이 뭐냐하면 홍준표 지사의 약진입니다. 이론적으로 두 배가 늘었어요. 1.8에서 3.6이 됐으니까.
[인터뷰]
홍준표 지사는 제가 볼 때는 노이즈 마케팅. 그리고 타고난 전투력, 그리고 이슈 메이커이기 때문에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고 특히 만약 황교안 대행이 국정운영의 공백에 대한 부담으로 대선출마를 하지 못할 경우에 저는 황교안 대행에게 쏠렸던 보수층들의 지지가 대안 부재론으로 홍준표 지사에게 쏠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홍준표 지사는 본인의 대법원 판결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라도 대선출마를 강행할 것이다. 그리고 1등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강력한 견제구를 통해서 본인의 존재감을 급부상시킬 것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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