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미대 출신, 서울 한복판에 마약 공장 차려 / YTN (Yes! Top News)

2017-11-15 1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마약 제조 시설을 차려 놓고 필로폰을 만들어 판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로폰을 대량으로 만들어 판 혐의로 32살 황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보광동에 목공예품 제작소를 차려 놓고 필로폰 500g을 만들어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명문대에서 미술을 전공한 황 씨는 졸업 후 취직이 어렵자 인터넷 등에서 직접 마약 제조 방법을 배워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경찰은 황 씨에게 마약을 사 투약한 혐의로 32살 김 모 씨 등 11명을 구속하고 3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변영건 [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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