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시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몰래 들어가 주차된 차를 털어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차 문이 잠겼을 경우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모자를 뒤집어쓴 남성이 주변을 기웃거리더니 조심스레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나란히 주차된 차량 사이를 돌아다니는데요.
고개를 내밀어 차 안을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결국, 택시에 탄 남성은 차 안 이곳저곳을 뒤져보는데요.
손에는 장갑을 끼고 얼굴에는 마스크를 썼습니다.
21살 최 모 씨는 지난달, 경기 의정부지역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돌며 택시 등 차량 18대에서 7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드라이버 등으로 차 문을 억지로 열거나 아예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기도 했는데요.
주차한 차 안에는 현금이나 귀중품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것 기억하셔야겠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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