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정 마무리 특검의 공과와 사람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박지훈 / 변호사,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오늘로 막을 내렸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끝내 거부를 했죠. 그래서 90일간의 장정은 이제 종지부를 찍게 됐는데요.

오늘 특검팀 사무실에 엄청난 양의 꽃다발들이 배달이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에 못 갖고 들어가서 그 주위에 놓여졌었다고 하는데요.

신율의 시사탕탕. 특검팀이 잃은 것과 남긴 것은 무엇인지부터 짚어보는 것으로 문을 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네 분 나와계신데요.

세한대학교 최진 대외부총장, 박지훈 변호사, 전 새누리당 의원이시죠, 이두아 변호사.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신 김복준 박사님 네 분이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번 특검은 규모 면에서도, 그러니까 우리나라 특검이 1999년에 시작한 것 맞죠? 그런데 그 이후로 규모 면에서도 최대고, 기소한 숫자도 제일 많았던 것으로 기록이 됐죠?

[인터뷰]
그렇죠, 매머드급이라고 봐야 하는데 시간은 길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숫자를 보면 지금 나오고 있는데요 청와대 압수수색 당시에 특검하고 청와대하고 대치된 상황도 상당히 길었습니다.

이건 처음이자 5시간이고요. 이재용 부회장 수사하는 시간도 22시간이 됐었고 공식 수사 기간은 70일인데 지금 더 중요한 숫자는 31명을 지금 기소를 했고요.

거기다가 어느 정도 했냐하면 인원수도 상당합니다. 특검보 4명에 파견검사 20명에 100명의 수사 인력이기 때문에 상당한 수를 보낸 메머드 특검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이 화면 잠깐 보시면 특검에 파견검사 20명에 특별수사관 등 수사 인력이 100여 명이다. 이 정도면 웬만한 지방검찰청보다 큰 거 아니에요.

[인터뷰]
그런데 이 정도 되면 작은 규모의 청보다는 크다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지청 이런 데보다는 크다고 할 수 있을 텐데요. 파견검사뿐만 아니라 특별수사관도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사람.

아마 은닉재산 추적을 위해서 국세청, 아마 전직 국장, 이런 사람들도 하고요. 그리고 그런 경력이 있는 분들도 모셔서 일을 열심히 했던 걸로 있는데. 아마 특검 입장에서는 박영수 특검 입장에서는 또 아쉬움도 많은 수사였을 겁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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