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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 시대 성큼 "내년 말엔 민간인도 달 탐사"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가 내년 말쯤 민간인 두 명을 달에 보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우주여행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기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자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런 머스크가 민간인 달 여행 계획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민간이 두 명이 팰컨 로켓에 탑재되는 탐사선을 타고 일주일간 달 궤도를 비행한 후 지구로 귀환한다는 내용입니다.

[일런 머스크 /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 : 운송기술의 혁신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사람들에게 오늘과 전혀 다른 새로운 운송 시대가 다가왔음을 보여줄 것입니다.]

두 사람의 신원과 비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상당한 비용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가 국제우주정거장에 민간인을 보내는데 한 명당 2,000만 달러, 우리 돈 226억 원을 받았던 것으로 볼 때, 이들도 비슷한 액수를 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는 38만6200km.

탐사선은 달에 착륙하지는 않지만 달 궤도를 돌면서 달 지표면 50km 정도까지 근접 비행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이 무사히 달 주변을 돌고 올 경우 1970년대 아폴로 이후 45년 만에 달 탐사를 재개한 첫 우주인으로 기록되게 됩니다.

스페이스X 측은 두 사람 말고도 달 여행에 관심을 나타낸 사람들이 있다고 밝혀 달 관광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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