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논밭까지 갈아엎고 김일성 부자 우상화 시설물을 세우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산하 한미연구소 연구원은 방송에 나와, 미국 상업위성이 지난해 10월에 찍은 평안남도 성천군 군자리 혁명사적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1년 전 논밭뿐이던 자리에 김 부자 관련 박물관과 공원이 들어서고, 주변에 아파트 10여 채도 새로 생긴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이 연구원은 김정은 정권 정책에 따라 김 부자 동상과 기념탑이 전국에 걸쳐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는 공포통치와 함께 김정은 정권을 지탱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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