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앵커]
국정농단 수사는 이제 다시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어제 특검은 수사를 끝낸 소회를 밝혔는데요.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가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 국민에게 죄송하고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하면 100% 구속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그리고 김홍국 경기대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특검의 90일 간의 대장정 끝났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먼저 김 교수님.
[인터뷰]
일단은 지난 90일간 정말로 한국사의 중요한 장면에서 특검이 큰 역할을 했다. 사실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특검들이 보였던 성과에 비해서는 큰 성과였다. 특히 30여 명에 달하는 기소를 했는데 그중에서 장관급이 6명입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 같은 경우는 사실상 우리나라 법조계에서 모든 부분을 좌지우지했다라고 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졌던 분이지만 그동안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인사농단, 블랙리스트 파문 그리고 국정에 대해서 개입했던 여러 가지 잘못된 부분들을 밝혀냈고 또 구속까지 됐다는 것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사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국민들께 보여드렸다.
과거의 특검에 비해서는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미진한 부분도 있습니다. 기업 관련 수사에 있어서도 삼성그룹을 제외한 다른 기업들은 거의 손을 대지 못했고요.
이런 부분들은 미진하지만 그러나 역대 있었던 특검 중에서 가장 많은 그런 성과를 냈고 또 국민들께도 많은 지지를 받았고요.
그래서 특검 사무실에는 국민들께서 화환도 보내드리고 맛있는 케이크라든가 떡도 보내드리면서 격려하는 모습들을 보였는데요. 특검이 어쨌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열심히 노력을 하는 모습들을 봤다. 그런 특검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인터뷰]
이름대로 특별한 검찰, 검사였다. 대체로 엄지척하는 분위기가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도 국민들은 또 드러냈습니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삼성을 수사했고 또 국정농단을 대체적으로 잘 파헤쳤고 또 성역없이 수사를 했다는 부분, 또 기업 정경유착을 수사했던 부분인데요.
또 아쉬운 부분은 더 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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