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로부터 모술 정부청사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탈환지역 등을 방문해 군을 격려했습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최대 근거지인 모술 서부 중심부에서 이라크 정부군의 공습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IS 조직원 간에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군들은 조심스럽게 시 중심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메지드 / 이라크 정부군 : 우리 부대는 모술 중심지 안에 좁은 골목길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모술 서부지역 탈환작전을 전개 중인 이라크군은 시내 중심부에 정부청사를 점령한 뒤 청사에 이라크 국기를 게양했습니다.
이어 모술 박물관과 중앙은행 모술지점도 탈환했습니다.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모술 작전사령부와 탈환지역을 방문해 군을 격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모술 동부를 해방시킨 이라크 정부군의 서부 탈환도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80만 명의 시민들이 살고 있는 서부 지역은 IS가 저격수를 배치하고 자살폭탄조를 운영하며 정부군을 저지해왔지만 고립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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