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에게 티끌을 모아 태산을 선물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식당에서 버려지던 병뚜껑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밥 한 끼로 되돌아왔는데요.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
서울 성동구 사근동 주민센터 앞.
지역상인들과 주류업체,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은 병뚜껑이 한 가득입니다.
지난 2015년부터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병뚜껑 기부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주류업체의 병뚜껑을 모으면 해당 업체에서 500개당 쌀 10kg으로 교환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첫해 모인 병뚜껑은 22만 개, 백미 3,500kg과 방한용품 100세트를 저소득층 250가구와 경로당 6곳에 지원한 바 있는데요.
올해는 300명 정도에 식사권과 생필품을 지원할 수 있는 병뚜껑 31만 개가 모인 상태입니다.
무심코 버려지던 병뚜껑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 기부사업, 그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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