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를 들고 슈퍼마켓에 들어가 금품 수십만 원을 빼앗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37살 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3일 밤 11시쯤 서울 성북구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흉기로 주인을 위협해 현금 50만 원과 담배 3갑 등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슈퍼 주인이 손바닥에 전치 6주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절도 혐의로 구속됐다가 출소한 이후 노숙생활을 하면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지원[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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