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한반도 전개, 전격적으로 시작된 이유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김영우 의원 / 국회 국방위원장(바른정당)

[앵커]
그러면 여기서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바른정당 의원 전화로 연결해서 이 사드 관련 소식을 다시 한 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위원장님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김영우 위원장입니다.

[앵커]
사드 배치가 생각보다 굉장히 전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사실 지금 전격적인 것처럼 이해할 수 있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작년에 한미동맹에 의거해서 사드를 배치해야 되겠다라고 한미 간에 합의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김정은이 김정은 정권 들어와서 지금 보면 26회에 걸쳐서 48발이나 미사일 실험을 했어요. 그래서 점증하는 북한의 그런 미사일 도발, 이런 것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드 배치가 조기에 이루어져야 되겠다. 조기에 이루어진다라고 하는 말은 사실 어폐가 있습니다.

조기가 아니라 북한이 지금 거의 광적으로 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에 대해서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드가 빨리 전개되는 것이 맞다라는 판단이죠. 그래서 어제 아마 늦은 시간에 수송기를 통해서 오산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한미군 국방장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사드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이렇게 말을 했다면서요? 다른 의견도 많은 상황인데 어떻게 판단을 하십니까?

[인터뷰]
그런 거죠. 어제도 제가 이야기를 들어보면 당연히 어제 발사한 북한의 미사일이라든지 이런 것은 사드로 충분히 막을 수 있고요. 그런데 어떤 위원님들은 그런 질문을 하더라고요. 북한이 1000여 발의 미사일을 한꺼번에 쏘면 그것을 다 막아낼 수 있겠느냐, 이런 질의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것은 저는 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보고요.

한두 발이라도 우리 대한민국 영토에 미사일을 쏜다면 그것은 곧 전쟁입니다. 그때는 우리가 사드만 가지고 1000여 발을 사드만 가지고 방어만 하겠어요? 거기서 그런 다수의 미사일을 쏘려는 그런 움직임이 있으면 우리가 사전에 공격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것은 좀 논리적으로 맞지 않고 일단 고고도미사일로 최근 북한이 실험하고 있는 미사일, 이런 것은 요격이 가능하죠.

[앵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도 그래서 포대를 좀 더 늘려야 되겠다, 이런 이야기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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