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북한이 어제 동해 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이 확인된" /> 미국 국방부가 북한이 어제 동해 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이 확인된"/>
[앵커]
미국 국방부가 북한이 어제 동해 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이 확인된 4발보다 더 많을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북 강경 대응 목소리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4발이 동해 상에 떨어졌지만 실제 발사 시도는 더 많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된 미사일은 모두 중거리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은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능력을 동원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지난달 12일, 북한이 트럼프 정부 들어 처음으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지 불과 3주 만에 또 도발에 나서면서 대북 강경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미치광이'라고 비난하며 트럼프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새로운 대북 제재는 물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신속한 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1991년 한반도에서 철수한 전술핵을 재배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서 트럼프 정부의 군사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한 대북 정책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30704582661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