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국민들은 오늘 오전 내내 일손을 멈추고 박근혜 전 대통" /> 전국의 국민들은 오늘 오전 내내 일손을 멈추고 박근혜 전 대통"/>

시민, 탄핵 심판 '집중'..."결과 승복해야"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전국의 국민들은 오늘 오전 내내 일손을 멈추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소식을 TV 생중계로 지켜봤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현장에 있는 시민들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헌법재판소 선고가 진행되는 20여 분 동안 시민들은 숨을 죽이고 이정미 권한대행이 읽는 선고문 한 문장 한 문장에 집중했습니다.

이정미 대행이 재판관 8대 0 만장일치로 대통령 탄핵 인용을 선고하자, 현장에 있던 일부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환호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선고가 끝난 후에도 시민들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했습니다.

다들 자리를 뜨지 못하고 TV로 또 휴대전화로 실시간 뉴스를 지켜보는 모습이었습니다.

20분이 마치 2시간처럼 느껴질 만큼 현장에는 탄핵을 반대하는 시민들과 반대하는 시민들의 한숨과 탄성이 뒤섞였습니다.

한 시민은 헌법재판관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줬다며, 탄핵 인용을 기뻐하기도 했고요.

어쩌다 대통령이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오게 됐냐면서 착잡한 심정으로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시민은 헌재의 판단을 존중하고 승복하겠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앞으로는 대한민국의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에 모두 공감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차정윤[jycha@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31012523349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