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뉴스타워
■ 진행 : 이재윤 앵커, 윤재희 앵커
■ 출연 :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신지호 / 연세대 객원교수
- 박 전 대통령 '결백주장'에 조기수사 여론
- 검찰, 朴 소환 불응 땐 체포영장 검토
- 朴은 '두문불출'…지지자들 붐비는 삼성동
- 침묵하는 박 전 대통령…지지자 2명 연행
- 朴 소환 땐 최순실 조사받은 705호실 유력
- 검찰, 전직 대통령 소환 사례 검토
◇ 앵커 :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과연 이번 검찰이 부르면 나갈 것인가라는 부분도 관심인데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 인터뷰 : 저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검찰에서 일방적으로 출두 요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전직 대통령이니까 최소한의 예우를 갖춰서 언제쯤 출두가 가능한지 물밑에서 충분한 조율을 거친 다음에 날짜를 선택할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보여지는데 문제는 그 정도의 유연성은 검찰 측에서도 허용을 할 것인데 과연 출두 자체를 하려고 하겠는가. 그러면 검찰도 검찰의 인내심이 점점 한계 상황에 도달하는 그런 상황이 올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결국은 강제수사, 체포영장 발부 이렇게 되는데 과거 전두환 전 대통령 연희동 사저에서도 일부 지지자들이 체포영장 집행을 그냥 인간 방패로 막아버렸듯이 지금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도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돼 있다. 그럼 이게 우리 국민들의 뭐라고 할까요, 답답한 가슴은 더 속이 끓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지금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있습니다. 이 지지자들이 바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는 어떤 정치적인 힘이 있는 것이고 또 그리고 친박계 의원들이 뭉치는 이유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 인터뷰 : 그렇죠. 박근혜 전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탄핵 기각 반대 여론이 사실 처음만 하더라도, 시작할 때만 해도 미미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한때는 촛불집회보다 더 많이 나오고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규재TV와 인터뷰에서는 촛불민심보다 두 배 더 많다 이렇게 자신할 정도로 상당히 자신에게는 정치적 원군인 셈이죠.
바로 강성 친박계 의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결집할 수 있는 이유도 콘크리트 지지층이 다시 복원되는 것이 아니냐는 그런 기대와 낙관 때문에 그렇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러한 부분들이 과연 얼마만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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