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3일)부터 시작된 한미 양국의 키리졸브 훈련에는 한반도 유사시 북한의 주요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훈련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주일미군에 배치된 F-35B 스텔스 전투기도 처음으로 이번 훈련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격명령을 하달받은 공군 전투기 편대가 힘차게 이륙합니다.
우리 공군의 단독 작전인 '소링 이글(Soaring Eagle)'훈련이 시작된 겁니다.
유사시 한반도 상공의 제공권 확보는 물론 정밀타격 등 즉각적인 응징 보복능력을 확인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입니다.
[원인재 / 공군 대령 : 적 지휘부 타격을 위한 공격편대군 운영 능력과 적의 이동형 미사일을 선제적으로 탐지 및 타격할 수 있는 작전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이번 키리졸브 훈련에는 미국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도 참가합니다.
F-35B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미 강습상륙함과 항공모함 등에서 자유자재로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500km 떨어진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어, 유사시 북한의 대공 레이더망을 피해 목표물을 선제 타격하는 능력도 자랑합니다.
F-35B 전투기는 경기 북부의 한 훈련장에서 정밀타격 훈련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내 주요 목표물 수 백여 곳에 대한 한미공군의 정밀타격 훈련이 시작되면서, 북한은 각종 매체를 동원해 한 점의 불꽃이라도 떨어지면 초토화 시킬 것이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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