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내고 달아나던 버스 군중 덮쳐 38명 사망 / YTN (Yes! Top News)

2017-11-15 42

아이티에서 사람을 치고 달아나던 버스가 거리 축제 중이던 군중을 덮쳐 적어도 38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12일 새벽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150㎞ 떨어진 서부 항구 도시 고나이브에서 버스가 2명의 보행자를 치어 1명이 숨졌습니다.

버스는 바로 현장을 벗어나 고속으로 5km 정도 달아나다 축제 거리행진을 하던 악단과 군중들을 덮쳐 37명을 추가로 숨지게 하고 12명의 부상자를 냈습니다.

사고 직후 성난 군중들이 달려들어 승객들이 타고 있는 버스에 불을 지르려고 했지만, 경찰이 이들을 말리고 승객과 운전사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31310251300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