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언론 매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한국의 조기 대선으로 한미 관계와 대북 정책이 변화할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의 5월 대선에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이 한국의 변화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사드 한반도 배치에 의문을 제기하고 남북 대화 정책을 옹호하는 등 미국의 동북아 정책에 회의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문 전 대표가 대북 정책의 전환을 원하고 미국의 대북 강경 기조에 회의적이라며 한미 간 갈등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한국의 진보 정권 출범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대북 정책과 한미·한중 관계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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