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의 팔레르모에서 11일 잠자던 노숙자에게 인화성 물질을 끼얹고 불을 붙여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 이탈리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노숙자 방화 살해 장면이 찍힌 CCTV 화면을 자사 웹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화면에서 범인은 팔레르모 시내의 한 노숙자 구호시설의 현관 앞에서 자고 있는 노숙자 위로 양동이에 든 인화성 물질을 쏟아 부은 뒤 불을 붙였습니다.
인근 지역 주민들은 숨진 노숙자의 비명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으나 응급 요원들이 출동했을 때 노숙자는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희생자의 신원을 45세의 이탈리아인 마르첼로 치미노로 확인하고 방화범을 살인 혐의로 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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