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전국 산불 잇따라...크고 작은 화재도 이어져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앵커]
휴일인 오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밖에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이광연 기자!

산불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오늘 낮 1시 10분쯤 경기도 광주시 직동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관 100명과 소방헬기 3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일단 현재는 큰불은 모두 진화가 됐고 잔불 정리 중인 상태인데요

목격자들은 산등성이 전체가 불에 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200 제곱미터의 산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처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산림청은 오늘 하루 전국에서 십여 건의 산불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크고 작은 화재 사건도 계속됐습니다.

12시 40분쯤에는 서울 연희동에 있는 4층짜리 빌라 물탱크실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물탱크가 불에 타면서 빌라에 거주하는 7세대에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또 차량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8시 반쯤 경기도 양주시 울대리 도로에서 1.5톤짜리 화물차에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운전자가 밖에 나와 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물차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아침 7시쯤엔, 서울 상계동 동부 간선도로를 달리던 25인승 미니 버스가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70살 한 모 씨와 불을 끄던 경찰관 김 모 경사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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