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실업자 수가 135만 명으로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1999년 8월 이후 최대 규모로 커졌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역대 두 번째 높은 12.3%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2월 실업자 수는 13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3천 명, 2.5% 늘었습니다.
이는 1999년 8월 136만 명 이후 18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 실업률은 12.3%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2월 12.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아졌습니다.
전체 실업률도 2010년 1월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5.0%를 기록했습니다.
졸업 철인 데다 기업이 신규 채용을 줄이면서 실업률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9만2천 명 줄어,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전체 취업자 수는 건설업과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37만천 명 늘어 석 달 만에 30만 명대 증가 폭을 되찾았습니다.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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