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고속도로 50년 만에 일반도로 변신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경인고속도로 인천 지역 구간이 50년 만에 일반도로로 전환됩니다.

이곳은 통행이 자유로운 길로 바뀌고 기존 교통량은 지하 도로로 흡수됩니다.

김종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인 고속도로 인천 지역 구간이 올 하반기 일반도로로 변신을 합니다.

구간은 인천 기점에서 서 인천 IC 까지 10.45km입니다.

이곳은 통행이 자유로운 길로 바뀌고 진출입로도 여러 곳이 새로 조성됩니다.

제한 속도는 시속 60km로 조정되고 2.5t을 초과하는 화물차 통행은 제한됩니다.

기존 교통량은 지하로 건설되는 문학∼검단 고속도로로 흡수됩니다.

[이종선 / 인천시 사업 단장 : 고속도로 관리권은 금년 하반기에 인수할 예정입니다.]

도로공사와 보수·보강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가능한 한 빨리 추진하겠습니다"

총 사업비 4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입니다.

일반화 도로는 가운데 부분은 녹지로 채우고 양 옆으로 편도 2차선 도로로 조성됩니다.

또 주변보다 최대 10m까지 높은 도로를 평탄화하는 사업도 3단계에 걸쳐 진행됩니다.

새로 조성되는 일반 도로 구간은 9개 권역으로 나뉘어 지역 특색에 맞게 개발됩니다.

[이귀석 / 인천시 용현동 : 고속도로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빨리 공사를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편리함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는 도심 단절의 불편함을 줬던 경인 고속도로.

50여 년간의 고속도로 기능을 다하고 이제는 친숙한 도로로 주민들 품으로 돌아옵니다.

YTN 김종술[kj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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