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9대 대통령 선거일이 5월 9일로 확정됐습니다.
행정자치부는 공명선거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정부도 본격적인 대선 관리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긴급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19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5월 9일로 확정했습니다.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닷새 만입니다.
조기 대선 상황을 고려해 정치권이나 정부가 충분히 준비 기간을 갖도록 법이 허용한 가장 마지막 날을 택했습니다.
또 선거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홍윤식 / 행정자치부 장관 : 국민 여러분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원활한 선거 준비를 위해 공직선거법상 허용되는 마지막 날인 (대통령) 궐위일로부터 60일째가 되는 날로 정했습니다.]
정부서울청사에는 공명선거상황실이 설치되는 등 정부도 본격적인 대선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대선일이 확정되면서 중앙선관위도 구체적인 대선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재외선거인 신청은 선거 40일 전인 3월 30일 마감되고, 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15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됩니다.
대선에 출마하는 공무원은 다음 달 9일까지 사직해야 합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 달 17일부터 선거 전날인 5월 8일까지 22일 동안 실시됩니다.
재외투표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세계 116개 나라에서 이뤄지고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은 전국에서 사전 투표가 실시됩니다.
선거 당일인 5월 9일은 다른 대선과 달리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더 투표가 진행됩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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