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앞두고 몸낮춘 朴...D-54, 갈곳 잃은 보수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최영일 / 시사평론가, 김태현 / 변호사

[앵커]
또 대선 날짜는 5월 9일로 확정됐는데요. 황교안 권한대행의 불출마 선언으로 보수의 표심은 다시 표류하고 있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김태현 변호사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조금 전에 들어왔던 속보 상황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찰이 SK수펙스의 김창근 전 의장을 비롯해서 SK 관계자 3명을 오늘 소환조사한다, 그러니까 10시쯤 나와서 소환조사하기로 되어 있죠?

[인터뷰]
이제 지금 의외입니다. 검찰이 지금 우리는 박 전 대통령의 다음 주 소환만 많이 주목하고 있었는데요. 특검이 입증하지 못하고 다시 검찰에 이관시킨 혐의들이 있습니다.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은 구속 상태까지 이르렀지만 사실은 SK, 롯데, CJ, 나머지는 뇌물 혐의가 없는 것이냐, 이게 숙제로 남았거든요.

그런데 바로 오늘 SK의 전현직 임원. 이게 김창근 전 수펙스 의장은 바로 최태원 회장과 구치소에 있을 때 독대를 해서 왕 회장이 돌아왔다, 사면을 암시하는 듯한 이야기를 해서 이미 화제가 된 인물이거든요. 이 인물, 또 김영태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그리고 또 한 명은 이인찬 브로드밴드 대표예요.

그러니까 어찌 보면 박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와 뭔가 사면이라든가 기업의 면세점 특혜라든가 이런 것을 두고 재단에 출연한 출연금이 대가성이 없었느냐. 이미 밝혀진 바는 SK는 70억을 내네, 마네 최순실 씨와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돈을 내지는 않았거든요.

그러면 재단 출연은 낸 거죠.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됐다고 보면 지금 제가 보기에는 롯데. 롯데는 사드 때문에도 어수선한데 CJ 등등 몸을 떨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김창근 전 의장 같은 경우는 안종범 수석에게 지난해 1월에 최태원 회장의 사면 복권 은혜를 잊지 않고 있다 이렇게 메시지를 보낸 것도 있어요.

[인터뷰]
얼마나 고마웠으면. 그러니까 김창근 수펙스 의장 같은 경우에는 최태원 회장이 구치소 들어가 있을 때 실질적으로 SK 경영을 책임졌던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SK 쪽에 대가성 얘기가 나오는 게 삼성이 아마 경영 승계였다면 SK는 면세점하고 사면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결국은 최태원 회장이 구치소에 있는 상태에서 그 사면을 진두지휘한 작업을 한 사람은 김창근 수펙스 의장일 거라고 검찰은 보고 있는 것 같고요.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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