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봄 잔치' 향한 길, 끝까지 간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요.

상위 여섯 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의 향방이 아직도 안갯속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위 전자랜드에 두 경기 차로 뒤진 7위 LG.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고, 그야말로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온 힘을 다합니다.

5점 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던 LG를 구해낸 건 외국인 선수 리틀이었습니다.

경기 막판 결정적인 가로채기로 전자랜드 공격의 맥을 끊었고, 마지막 공격에서는 승부를 결정짓는 3점슛을 적중했습니다.

[김진 / LG 감독 : 마리오 리틀 선수가 중요한 부분에서 역할을 잘해줬고,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투혼을 보였던 경기였습니다.]

LG는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놓고 6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자리를 놓고 펼치는 동부와 전자랜드, LG 세 팀의 뜨거운 대결은 정규리그 막판 관전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김종규 / LG 센터·14득점 9리바운드 : 이제 한 경기 한 경기 모두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지면 떨어진다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경기하겠습니다.]

선수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만들어낸 반면, 심판들은 자신 없는 판정으로 일관해 빈축을 샀습니다.

40분 경기 동안 무려 7번이나 비디오 판독이 남발되면서 경기 시간은 두 시간을 훌쩍 넘겨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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