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금리 상승에 대비한 국내 시장동향 점검에 나섰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정은보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오늘(16일) 회의에서,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해외시장 동향과 국내 시장에 미칠 위험요인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 부위원장은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 위협요인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특히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부채 위험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금리 인상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도 2조 원 규모로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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