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월 9일 대선을 50여 일 앞두고, 각 당이 본격 경선 레이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5차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내일 2차 컷오프를 앞두고 오후 토론회가 잡혀 있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먼저, 현재 민주당이 TV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그리고 최성 등 예비주자들이 현재 한 시간째 5차 합동 토론회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첫 번째 주제는 통합이 먼저냐, 적폐 청산이 먼저냐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는데요.
먼저 문재인 전 대표는 진정한 통합은 국민 마음을 모으는 것이기 때문에 통합과 적폐 청산은 함께 가는 것이라며, 단기적인 우선 과제는 일자리 만들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는 통합을 잘해야 적폐 청산과 개혁 입법이 가능하다, 자유한국당과도 타협이 없다면 의회랑 소통이 불가능하다며 통합에 방점을 뒀습니다.
이에 맞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청산해야 할 세력과 손을 잡으면 개혁이 불가능하다며, 혹여 기득권자들과 손잡으면 기득권 대연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앵커]
국민의당 예비주자들은 오늘 잇따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나란히 대선 출마를 공식화합니다.
먼저 안 전 대표는 지난 2012년 세계적 석학인 제러미 리프킨이 3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했던 종로구 '마이크임팩트'를 출마 선언 장소로 잡았습니다.
안 전 대표의 핵심 주제인 4차 산업혁명을 강조하기 위해서인데, 안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담대한 변화,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손 전 대표는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을 대선 출정식 장소로 잡았습니다.
손 전 대표는 앞서 지난 2012년에도 이곳에서 출정식을 열었는데, 오늘은 낡고 불의한 체제를 타파해 새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힐 계획입니다.
[앵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TV 토론회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예비경선 1차 컷오프를 통과한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은 오늘 오후 2차 예비경선 관문인 TV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원유철, 김진태, 김관용, 안상수, 이인제, 홍준표 등 6명의 후보가 오늘은 친박 패권 청산 문제와 정책 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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